분류 전체보기25 범죄의 재구성 (how to get away with murder) 리뷰 1. 굉장히 흥미진진한 미스터리 법정물 미국 드라마로 시즌6까지 나올 정도로 굉장히 재미있고 몰입도 최고의 작품이다. 실제로 미국 ABC방송사에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병영된 드라마이다. 미들턴 로스쿨에서 형법을 가르치고 있는 애널리스 키팅 교수와 로스쿨 학생들이 살인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드라마로 1화부터 굉장한 몰입도를 자랑하는 드라마이다. 애널리스 키팅역의 비올라 데이비스는 이 작품으로 2015년에 흑인 최초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넷플릭스에서는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다르게 표현되었지만 사실 이 미드의 원제는 "how to get away with murder"로 해석하면 '살인죄를 피하는 방법'이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다 보니 한국에 들여오면서 제.. 2023. 1. 10. 솔로지옥2 - 등장인물 및 리뷰 (스포없음) 1. 시즌1부터 굉장히 핫 했던 솔로지옥 솔로지옥1을 처음 봤을 때 적잖게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이유는 출연자들 때문.... 솔로지옥 말고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솔로들이 나와서 서로의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 꽤 많이 나왔지만 솔로지옥처럼 '연예인 같은 일반인'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처음이었기 때문이었다. 남성 출연자들은 헬스장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근육질 몸매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여성 출연자들은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예쁜 얼굴과 모델 같은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솔직히 이런 비주얼들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지 않은가..? (적어도 필자 주변에는.. 없는듯하다) 그러한 연예인급 일반인들이 솔로로 나와서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지만.. 아무리 봐도 '자진해서 솔로'인 사람들이 나와서 본인.. 2023. 1. 10.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 아쉬움이 가득한 리메이크 작품 1.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집에 남북 분단 상황을 더해 리메이크 한 작품 원작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집'을 리메이크한 한국판 종이의집은 처음 공개예정이라는 것이 알려진 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수라고 불리는 천재가 8명의 범죄자들을 모아 금고를 터는 이야기인데 이는 우리나라 작품의 구조와도 동일하다. 사실 스페인판 종이의집 역시 초반에는 굉장히 흥미로웠으나 범죄물임에도 액션이나 긴장감이 적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 작품 자체의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아 전개가 매우 루즈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판 종이의집 역시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재미와 몰입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며 필자 역시 시즌2를 보면서 졸거나 보다 중지하고 다른 것을 보는 등 작품 집중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 2023. 1. 9. 재벌집 막내아들 - 환생해도 결국 변하지 않는 결말 1. 환생을 모티브로 한 재벌가 이야기 솔직히 처음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송중기가 나온다기에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 실제로 1화의 경우는 약간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고 드라마에서 뻔히 보이는 재벌가들의 모습과 이야기에 흥미롭지 않아서 '그만 볼까?'도 여러 번 생각했던 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정말 재밌어지는 부분은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배신으로 죽고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굉장히 흥미진진해진다. 사실 이런 환생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많았다. 그래서 이 드라마 또한 비슷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본인을 죽인 가문의 막내아들로 태어난다는 설정 자체가 흥미로웠고 재벌들의 역할에서 실제 재벌가들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면이 없지 않아 보는 내내 재미를 더해주었다. 모든 재벌가들이 .. 2023. 1. 9. 더글로리- 학교폭력에 대한 치밀한 복수극 1. 송혜교 원탑 드라마 더 글로리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던 이유 중 하나는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도깨비', '태양의 후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김은숙 작가의 첫 OTT 진출작이기 때문이다. 송혜교의 오랜만의 복귀작이기도 했고 넷플릭스의 더 글로리 예고편에서도 약간 기괴한 느낌이 드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다들 궁금해 할 수밖에 없었다. 송혜교는 항상 러브스토리의 여주인공역할을 해왔기에 전혀 다른 캐릭터인 이번 더 글로리는 더욱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2. 등장인물 및 줄거리 문동은(송혜교) 미혼모의 딸로 매우 가난하게 자랐다. 고등학생 시절 박연진(임지연)으로부터 극심한 학교폭력에 시달린다. 박연진의 주도로 5명의 가해.. 2023. 1. 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