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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드라마22

웬즈데이 (Wednesday)등장인물 및 리뷰 1.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가득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MGM텔레비전이 제작한 드라마로 팀버튼이 제작을 맡고 일부 연출까지 했으며 팀버튼과 자주 함께 일했던 OST제작자 대니 엘프만도 참여했다. 팀버튼의 작품답게 전체적으로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가득하다. 자신만의 독특한 색과 특징을 가진 팀버튼이 이번 웬즈데이작품에서도 그 창작세계를 마음껏 펼쳤기에 그의 큰 예술작품 하나를 감상하는 느낌이다. 2. 등장인물 웬즈데이 아담스 (제나 오르테가) 아담스가 의 장녀이며 이름은 마더스구스의 가사 중에 Wednesday's child is full of woe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항상 무표정하고 우울하고 침울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독설을 거침없이 퍼붓는 성격이다. 살인, 고문, 처형, 납치.. 2023. 2. 2.
환혼 리뷰 및 등장인물 1. 이재욱, 정소민, 고윤정 등 신인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 이 드라마는 필자가 한창 '더 글로리'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고 있을 때 계속 넷플릭스 상위권에 존재했던 드라마였다. 그래서 궁금하긴 했지만 주인공들이 유명한 배우들이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필자는 시대극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환혼 -빛과 그림자의 여주인공이 필자가 굉장히 좋아했던 '고윤정'이라는 것을 알고 시즌1 1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정말로 너무나 재미있어서 단 3일 만에 시즌2까지 전부 다 봐버렸다. 시대극이라기보다는 판타지소설을 읽은 느낌이었다. 장르 판타지, 가상역사, 무협, 액션 연출 박준화, 배현진 극본 홍정은, 홍미란 출연 이재욱, 정소민, 고윤정, 황민현, 유준상, 오나.. 2023. 1. 26.
스물다섯 스물하나 리뷰 및 등장인물 1. 추억이 가득한 90년대 이야기 밀레니엄버그로 온 세계가 떨던 그 시절 1998년. 그 시절의 열여덟 살 나희도와 스물한 살 백이진의 이야기로 보는 내내 옛날 생각에 잠겨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 드라마였다. 특히 오프닝영상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그 시절에 그 시대를 담은 오프닝영상은 시작부터 마음을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30대의 김태리가 고등학생 연기하는 게 전혀 이질감이 없었고 그 시절 정말 나와 친했던 나의 친구 같은 느낌으로 연기했기에 더욱 작품에 몰입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였다. 필자가 1998년에는 중학생이었지만 아마 그 시절 나희도나 백이진과 같은 나이 때의 현재 40대 초중반의 시청자들은 많이들 추억에 잠겼을 그런 드라마였다. 장르 로맨틱, 청춘, 드라마, 시대극 연출 정지현,김승호 .. 2023. 1. 21.
슬기로운 의사생활 리뷰 및 등장인물 1. '메티컬 라이프' 드라마 필자가 이전에 리뷰했던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후속작으로 나온 작품으로 연출과 극본 또한 동일하게 신원호, 이우정이 맡았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의사들의 생활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필자가 몇 번 입원했던 대학병원에서 보았던 의사분들을 떠오르게 했다. 한 사람, 한 사람 많은 사람들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있는 그곳. 누군가에겐 희망의 장소이기도, 누군가에겐 절망의 장소이기도 한 병원에서 일어나는 정말 평범하고 일상적인 어쩌면 우리의 삶과 정말 닮아있는 그곳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편안하면서 재미있고 감동이면서 슬기롭게 풀어낸 그런 메디컬 드라마였다. 장르 의학, 드라마, 휴먼, 코미디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출연 조정석, 전미도, 정.. 2023. 1. 21.
나의 아저씨 리뷰 1. 가수 아이유가 배우 이지은으로 열연한 드라마 이 드라마를 보기 전, 제목으로 조금 오해했던 부분이 있었다. 불륜이나 미성년자를 사랑하는 유부남의 이야기일 줄 았았고 이지은이 약간 어두운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고 싶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하지만 필자 주변사람들이 '내 인생드라마가 나의 아저씨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기 시작했고 솔직히 첫 화는 조금 졸면서 봤다. 왜 인생드라마라고 하는지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보다 보면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너무나도 처절하고 너무나도 힘들게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감과 몰입감을 주는 드라마였다. 장르 휴먼, 드라마 연출 김원석 극본 .. 2023. 1. 20.